톰슨(Thomson) 또는 도무송(ドムソン)은 인쇄된 종이나 합지된 골판지를 원하는 모양대로 재단하거나 구멍을 뚫는 가공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박스를 접고 조립할 수 있는 형태로 잘라내는 작업이에요.
원래 Thomson press 또는 Thomson die-cutting은 서구권에서 사용된 박스 재단용 장비 이름인데, 일본에서 이 장비가 수입·사용되면서 ‘톰슨’ → ‘도무손(ドムソン)’이라는 발음으로 변형되었고, 이게 한국 인쇄 업계에도 그대로 들어와 ‘도무송’으로 정착하게 되었다고 해요.
패키지를 제작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전개도(칼선)의 모양대로 목형이 만들어지고, 그 목형을 통해 톰슨 작업이 이루어진답니다.
톰슨 작업은 무조건 필요한가요? 네, 하지만 레이저 커팅 기법을 통해 별도의 목형(틀) 없이도 컴퓨터 도면을 기반으로 컷팅이 가능해요. 다만 생산 속도가 느리고 대량 생산엔 부적합하다는 단점도 존재해요.